송년예술제에 다녀와서
―학들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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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사님께서 “백학이 천년을 살면 현학(玄鶴)-흑두루미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예술제는 우리 백학들이 수련하면서 숱하게 창공을 비행하던 시간들을 모아놓은 ‘창공의 꽃이자 창공의 춤’이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에 따라 흐르고 흐르던 대자연의 시·서·화·무·악(詩·書·畵·武·樂)이었습니다.
‘영성과 양생의 조화’라는 ‘제세이화(濟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열조 스승님들의 뜻을 기리며 시·서·화·무·악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표현해 보니 우리의 밝도문화가 이렇게 완전한 문화의 패러다임이 되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이 모든 것을 기획하신 김영환 법사님은 저희가 국선도 수련생으로 밝도의 울안에 들어와서부터 뵈어온, 항상 미소가 가득하신 얼굴로 우리를 향해 밝을 보내시던 거울이셨습니다. 우리는 그 거울따라 마냥 웃다보니 절로 절로 밝아졌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그 분의 꿈을 들었습니다.
그 분은 ‘국선무’를 완성하여 ‘무형문화재’로 격을 이뤄 후손에게 이어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국선무’의 율려음을 통해 조화와 상생과 밝음이 흐르는 온전한 세상을 보고 싶은신 게지요!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항상 그분처럼 아름답고 어진 미소를 짓게 되기를 바라신 게지요!
비록 첫해였지만 우리는 이번 예술제에서 충분히 아름답고 어진 미소를 지어봤습니다.
우리의 귀하고 귀하신 김법사님께 헹가래를 높이높이 쳐드립니다!!!
도종사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면서 예술제를 농부들의 농사에 비유하셨습니다. 그 소박하신 말씀 속에 우리 사부님과 열조스승님들께서 얼마나 간절히 우리들이 당신들을 닮은 『알곡』이 되기를 바라시는지를 깊이깊이 느끼니 가슴이 뭉클하여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온몸으로 퍼지는 스승님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아 우리가 스승님을 닮은 천년학현학이 되는 날까지 부지런히 부지런히 푸른 하늘을 날아, 예술제 내내 우리의 이정표가 되었던 문복현 현사님의 그림에서처럼 한밝산 드높은 봉우리에서 열조스승님들 뵙고 도우님들과 함께 국선의 풍류에 젖어 기쁘게 기쁘게 춤추고 싶습니다!!!
국선의 도우님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부산 서면 수련원 사범 양경인 마음모아 합장하여 감사 올립니다!
*
세계국선도연맹 홈페이지에서 옮겨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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